구글 타임라인 비주얼라이저, 2026년에는 ‘휴대폰 JSON 내보내기’부터
몇 년 동안 쌓인 구글 지도 타임라인을 한 장의 지도 위에 펼치거나 자동차·기차 여행처럼 이동 경로가 움직이는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구글 타임라인 비주얼라이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변화가 하나 있습니다. 과거처럼 PC에서 구글 위치 기록을 찾는 방법만 따라 하면 안 됩니다. 구글은 2024~2025년을 거치며 타임라인 데이터를 기기 중심으로 이전했고, 2026년에는 Android 또는 iPhone에서 타임라인 데이터를 JSON으로 내보내는 방식이 핵심입니다.
Android에서 타임라인 JSON 내보내기
Google이 현재 공식 도움말에서 안내하는 Android 방식은 Google 지도 앱 안이 아니라 스마트폰의 설정 앱에서 시작합니다.
스마트폰 제조사나 Android 버전에 따라 메뉴 이름과 위치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타임라인 메뉴 자체가 보이지 않는다면 Google 지도와 Android 시스템 업데이트 여부, 타임라인 활성화 상태부터 확인하세요.
iPhone에서 위치 기록 JSON 받는 방법
iPhone은 Google 지도 앱에서 진행합니다. 현재 Google 공식 도움말은 프로필 사진 → 설정 → 위치 및 개인정보 또는 개인 콘텐츠 영역에서 타임라인 데이터 내보내기를 선택하도록 안내합니다.
Timeline Visualizer로 내 이동 동선 지도 보기
① 사이트 열기 — timelinevisualizer.org 한국어 페이지에 접속합니다.
② JSON 선택 — 휴대전화에서 내보낸 Timeline.json, location-history.json 또는 기존 Records.json 등을 선택합니다.
③ 지도 확인 — 파일을 읽으면 날짜와 좌표를 기반으로 방문 경로가 지도에 나타납니다.
④ 구간 조절 — 필요 없는 시작·끝 구간을 잘라내고 경로 색상과 재생 속도 등을 설정합니다.
⑤ 영상 만들기 — 브라우저가 지원하면 MP4, 그렇지 않은 환경에서는 WebM 형식 등으로 렌더링할 수 있습니다.
내 지도는 보이는데 이동선이 이상하다면?
타임라인 자체가 GPS 측정값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건물 내부, 지하철, 터널, 절전모드 구간에서는 점이 순간적으로 튀거나 실제 이동로와 다른 직선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주얼라이저가 새로운 GPS 기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JSON 좌표를 시각화한다는 점을 기억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또 수년치 위치 기록을 한꺼번에 불러오면 파일 크기가 커져 오래된 휴대전화에서는 처리 속도가 느릴 수 있습니다. 여행 영상이 목적이라면 필요한 기간만 분리하거나 짧은 구간으로 만드는 편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개인정보 보호 팁
위치 기록에는 자택, 직장, 병원, 학교처럼 생활 패턴을 추정할 수 있는 민감한 좌표와 시간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영상을 공유할 때도 집에서 출발하거나 집으로 돌아가는 앞뒤 구간은 잘라내는 것이 안전합니다.
Timeline Visualizer는 사이트 설명상 파일 파싱과 렌더링이 브라우저 내부에서 이뤄지고 파일을 서버에 업로드하지 않는다고 안내합니다. 그래도 Google 공식 제품은 아니므로 민감한 원본을 다루기 전 서비스의 최신 개인정보 안내를 확인하는 습관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