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이직해야 할까? 연차별 퇴사 타이밍, 퇴사 노하우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언제 퇴사해야 할까?"라는 고민에 빠집니다. 하지만 그 시점을 명확히 판단하기란 쉽지 않죠. 단순히 힘들다는 이유만으로 회사를 그만두기보다는 경력 관리, 직무 적합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사람은 늘 객관화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야! 너 객관화 좀 해!’ 라고 뾰족하게 말하는것도 굉장히 무례하기도 하죠. 하지만 어느 정도 객관적 시각에서 본인을 검증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차별 퇴사 판단 기준과 전략을 정리 해보았습니다.
※ 공무원, 공기업, 전문직 시험과 같은 '낮은 확률을 두고 되면 일단 풀리는 커리어'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중소,중견,대기업과 같은 일반 직무에 해당됩니다. (+요즘은 전문직도 영업환경이 예전만 못하다는걸 느낍니다.)
1~3년 차: 직무 탐색과 적응의 시기
핵심 키워드: 1년차 퇴사, 직무 고민, 경력 초기 이직
이 시기는 사회생활에 적응하고, 자신의 적성과 직무가 맞는지 탐색하는 단계입니다.
만약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퇴사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전략적 판단의 근거
이것도 한두번이지 너무 자주하면 나이만 찹니다.
따라서 감정적인 결정보다는 전략적으로 커리어 전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도 이 시기에 커리어 전환은 가장 리스크가 적습니다.
3~5년 차: 전문성 구축의 분기점
핵심 키워드: 3년차 퇴사 고민, 커리어 정체, 물 경력 방지
퇴사를 고려해야 할 대표적인 신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전략적 판단의 근거
또한 동종 업계, 팀 다른 구성원과 비교해 나를 점검해야 합니다.
사람인,워크넷 등 취업사이트에서 Fit한 직무가 매칭되지 않고, 자발적인 이직 오퍼가 없는 상황이면, 역량이 충분한 상황은 아닙니다.
당장 퇴사 후, 3개월 이내 만족스러운 재취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머무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당장 힘들더라도 머무르면서 역량을 더 키워야 합니다.
이직 오퍼가 있는 상황이라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 높은 확률로 본인이 제 발로 떠나 있을 겁니다.)
5~7년 차: 리더십 전환의 갈림길
핵심 키워드: 중간관리자 이직, 리더십 경로, 커리어 전환
이 시점에서 퇴사를 고민해야 할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략적 판단의 근거
만약 조직 내에서 승진이나 책임 있는 역할이 제안되지 않는다면, 더 나은 커리어를 위해 이직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본인의 경쟁력 여부는 외부 오퍼로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부터는 공채와 같은 경쟁보다는 동종업계를 통한 헤드헌팅 이직이 많습니다.
객관적 판단하,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최대 7년차까지 머물면서, 본인만의 전문성과 확실한 커리어를 무조건적으로 완성해야 합니다.(+업무 효율을 70%까지 낮추고 동종업계, 커리어 전환 이직을 위한 인맥형성 必)
7년 차 이상: 커리어의 구조적 전환기
핵심 키워드: 시니어 이직 전략, 조직 적응 비용, 고연차 퇴사
퇴사를 결정할 때 고려할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전략적 판단의 근거
다만, 이 시기는 기혼, 자녀 교육 등 개인사와 맞물려 지출이 큰 시기이므로 더욱 더 신중해야 합니다.
사업을 고려하는 경우 : 조직 내에서 쌓아 올린 리더십을 기반으로 현상 유지만 하면서 사이드허슬(부업 개념)로 본인만의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여 초기 창업 생존 전략을(최대 7년 전략, 국책사업자금,업무 파트너, 거래선 등) 구축하고 실행하는 것이 유리 (*단, 회사 아이템을 뜯어가는 경우 여러모로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 함.)
퇴사는 ‘감정’이 아닌 ‘데이터’로 결정해야 합니다
아래의 질문에 답해보세요:
지금도 배우고 있는가?
이 조직에서 성장할 수 있는가?
3년, 5년 후에도 내 자리에 있을 것 같은가?
조직이 나를 인정하고 있는가?
‘아니오’가 많다면, 지금이 바로 전략적 퇴사, 고민할 타이밍입니다.
마무리: 퇴사에도 ‘타이밍’이 있다
대한민국 직장인 기준으로 당장의 선택이 평균 3년의 커리어 잡아먹습니다.
퇴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설계입니다.
연차에 따라 퇴사의 기준과 전략은 달라지겠지만, 중요한 것은 감정이 아닌 객관적 지표와 방향성입니다.
감정적 우발적 퇴사, 함부로 본인을 고평가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현명하고 좋은 직장 생활을 통해 우수하고 훌륭한 커리어 개발을 응원합니다.
0 댓글